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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er Service 제대로 좀 해라 이것들아


2024/06/05 19:30:21 #Customer Service #ai #operation #life

최근 두 개의 해외기업 서비스(G?????Y, C???????????E) 사용중에 일반적인 웹 인터페이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두 서비스의 홈페이지를 뒤적이며 Contact 채널을 찾아보는데, 맙소사!


1. G모사의 경우

  • 홈페이지에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없다
  • Enquiry 넣을 수 있는 폼도 없다
  • 유일하게 찾은 채널은 Help 페이지 아래 있는 Chat 서비스인데 아무리 눌러도 빙글빙글 돌기만 한다.

순간 당황... 아니 이거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거야!? 일단 트위터 계정을 찾아서 거기에 DM 을 보내봤다


2. C모사의 경우

  • 이메일은 없음
  • 하지만 웹에서 enquiry 보낼수 있는 폼이 있음: 문의를 해봤는데, 5 business days 내에 응답을 준단다. 정말 칼같이 다섯번째 업무일 저녁즈음에 “잘 모르겠으니까, XXX-XXX-XXXX 로 전화해서 물어보렴. 이 스레드는 닫는다~” 라는 메일이 옴. 뭘 혼자 종료처리하고 있는거지???
  •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번호, 문의넣은거에 받은 전화번호 등등 하여 총 3개의 전화번호 확보. 하지만, 모든 전화번호가 똑같은 곳으로 연결됨. ARS 로 연결되고, 이거저거 정보 넣은 다음에 20분쯤 기다리면 사람이랑 얘기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아는게 없다. 내 문제를 설명하니 그거 저기로 연결해줄게 -> 10분대기 -> 연결되고 문제 설명하니 전혀 상관없는거 좀 물어보다가 잠깐 알아보고 올게 -> 10분대기 -> 다녀오고 나서 잘 모르겠는데 알아보고 연락줄게, 더 도와줄 수 있는게 없네 하고 끝.


아니 아무리 비용절감이 중요하고 그래도 채널은 제대로 있고, 이슈 에스컬레이션 정도는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C모사는 다시 전화해서 모르겠다고 하면 책임자 나와 하고 진상이라도 부려야 하나... 링크드인에서 저 회사 임원들 찾아서 DM 보내볼까도 싶다. 평소 우리나라 회사들 CS 구리다고 사람들이 욕하고 그러는거 인터넷에서 종종 봤는데, 해외기업(국내 지사 없는...)에 CS 안해봐서 그런 소리 나오는거다 싶다. 내가 영어가 유창한건 아니긴 하지만, 떠듬떠듬 하는 영어라도 말 할 기회 자체를 안준다.


빨리 AI 가 발달해서 이런 구리구리한 CS 들이 깔끔하게 잘 처리되고, 이슈 에스컬레이션 판단도 AI 가 하고 막 그러면 좋겠다.


화가 난다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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