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투척하는 시스템에 검색 및 분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처음부터 데이터를 잘 분류해서 모으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일단 한 곳으로 모두 모아놓고 필요에 따라+특정 주제의 데이터가 많아지면 분류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일단 모든 데이터를 최초로 모으는 저장소는 검색이 잘 되어야 한다. 그리고 트리식 분류보다 태그를 달 수 있는 것이 좋다. 에버노트가 이 조건은 그나마 다른 툴에 비해 잘 만족시켰는데, 모종의 이유로 …
작년까지 에버노트를 1차 저장소로 사용하다가 올해부터 원노트에 저널과 작업일지를 쓰고 있다. 한달 정도 글과 낙서들이 쌓이고 나서 보니 검색은 어느정도 되는데 글에 태그를 달수가 없다. 써 보니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실히 “필기장”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쓰긴 좋은데 나중에 다시 찾아보긴 왠지 어렵다. :’( 그러고 보니 글 작성은 원노트에서 해도 결국 에버노트로 다시 넣어서 검색하고 태그달고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든다.
원노트 API(http://dev.onenote.com/docs#/reference)를 쓰거나 원드라이브에 있는 필기장 파일을 직접 읽어서 에버노트에 투척하는 대몬을 만들어봐야겠다.
ㅠ_ㅠ 애증의 에버노트 ㅠ_ㅜ
그러고 보니 에버노트를 왜 버렸더라…?
- 클라이언트에 버그가 너무 많았다
- 화면 스크롤이 제대로 안됨
- 계속 죽음
- 작성기가 너무 구리다
- 플랫폼마다 너무 다름
- markdown 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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